Jay+Rozy=제로/우리같이놀자

[아기와 집콕놀이] 오호~이거 재미있는데? 오감쑥쑥 오호놀이

My Life is Rozy 2023. 5. 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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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야. 오늘도 엄마와 좋은 추억 나누자~



글쓰기 좋다못해 너무 더워져버린 5월의 일기
아이와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덧 2023년의 해도 바뀐지 벌써 반년이 다 되어간다..
(아,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지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또 다른 한달이 되고…)
지나가는 시간이 너무 아쉽기도 하고, 새삼스레 더워진 날씨에 겨울을 기다리게 되는 나.

사실, 지금쓰는 이 일기는 아주아주 오래전 일기가 되겠다.
그래봤자 올해 2월에 기록해 두었던 일기인데, 지금에서야 쓰는거다.

어쨋든, 오늘도 어김없이 시에서 운영하는 육아종합 지원센터를 이용해서
아이와의 추억을 만들어 줄 키트를 받아왔다.


이번 키트의 주재료는 알간산 나트륨과, 젖산칼슘으로 만드는 물감 오호놀이인데
쟁반에 그림도 그리면서 놀수있게 분필도 함께 들어있는 키트였다.

언제나 그렇듯, 이 시기에 할수있는 재미있는 놀이들을 가득 담아주셔서
덕분에 나도 재미있는 키트를 알게되서 좋고, 또 이 놀이들을 통해서 또다른 놀이들을 응용할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다!!

키트구성
물감 4색, 트레이, 젓가락, 크레욜라분필, 크고작은 눈알, 몬스터만들기용 종이, 작은 계랑스푼, 젖산칼슘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써 놓은 글귀는, 비록 눈이 좋지않은 나에겐 그냥저냥 흘려듣는 글이였겠지만,
그만큼 신경을 썼다는점에서 매번 신뢰하고 신청하게 되는 것 같다.
알록달록하니, 색깔만 봐도 그냥 내가 저 물감들 자체로 힐링되는 느낌이었달까.


키트안의 또다른 놀이로 할수있는 크레욜라 흰색분필
크레욜라 제품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해서 반갑게만 느껴졌다.
이미 우리집엔 아이를 위해 크레욜라 제품을 꽤나 가지고있다.


알간산 나트륨이 이미 들어있는 물감이라, 젖산칼슘과 닿으면 뭉쳐지는 오호놀이는
계란의 노른자의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실험이라고한다~
물 500ml에 젖산칼슘을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저으면 젖산칼슘 용액이 완성된다!

물감놀이를 하기전에 트레이에 충분히 그림을 그릴 시간을 주었다.
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내주는 영상은 언제나 내가 먼저 보고 아이에게 다른방법으로 놀이에 접근하게하는데,
이번에는 놀이매트를 구매해서 좀더 편하게 놀 수 있게 해 주었다.


이 놀이매트는 다이소꺼…ㅎㅎ
사실은 김장매트로 나온 제품인데, 우연히 발견해서 집에 여러개 쟁여놓았다.
여러모로 놀이매트로 쓰고 가볍게 버리기 좋을것같다! 넓어서 가성비 짱일듯~


[지저분한 집 주의]
이번에도 텀블키즈 영상을 시작으로 재미있는 놀이를 시작한다.
텀블키즈는 영상 중간과 끝에 율동시간이 있는데. 율동은 그냥 구경하는 편…^^;;


본격적으로 놀이에 들어가기 전에 동봉된 젖산칼슘을 넣어 용액을 만들어주고
녹을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아무래도 미지근한 물에 넣어야 조금은 빨리 녹는 것 같다.
아이가 좋아하는 바구니에 용액을 만들어 주었다.


일단 엄마가 시범을 보이는데, 영상을 보고 따라하기는 어렵지 않은 것 같다.
가루가 덜녹긴 했지만, 놀이에는 문제가 없으니 물감을 계량컵에 담아 한덩어리 만들어주니 너무 좋아했다
이럴때 괜히 뿌듯하고?!ㅎㅎ


그림을 그렸던 트레이에 물감을 담아 손으로 때려서(?) 터트려보기
스트레스를 자주받는 아이에게(?) 가장 재미있는 놀이가 된 듯하다.
그 사이에 다른 물감으로 재빨리 터트릴것을 만들어주는 것은 엄마의 몫ㅎㅎ


이번에 텀블키즈에서 알려준대로 그림이 담긴 지퍼백안에 넣고
만들어진 오호에 동봉된 눈깔을 넣고, 몬스터 터트려보기 팡팡~


터지는 재미도 쑥쑥~ 유난히 눈알을 좋아하는 아이에겐 더할나위 없이 재미있는 오호놀이가 됐다.
물컹물컹하니 이런 셍소한 느낌도 아이에겐 재미있고. 엄마도 신선해서 재미있게 놀았다.


엄마가 하는걸 유심히 지켜보다가 본인도 해보고싶어하는 세살아기ㅎㅎ
아직은 힘조절이 어려워서 그렇지만 쭉쭉 짜내는 느낌도 힘들어하면서도 좋아하는 것 같았다.


물감이 들어가서 피부엔 괜찮을까? 생각했는데, 그 생각은 일단 접어두는걸로!
이렇게 좋아하니까 다음에 또 해줘야겠다는 생각이들은 엄마ㅎㅎ
아이는 놀이 삼매경!


국수만들기, 머리카락 만들기ㅎㅎ
영상에서 본대로 트레이위에 가닥가닥 만들어보기

이 놀이의 매력포인트는

엄마는 관전중, 아이는 신나게 놀이중
엄마의 시간을 잠시나마 만들어 준다는거??ㅎㅎ


이번엔 4가지색을 모두 섞은 몰캉몰캉 몬스터 만들기~
계량컵이 있으니 더 섬세하게 표현되는게 좋기도하고. 다른놀이에 응용할수 있을것 같아서 갠소~


물감을 반통씩 다 쓰도록 재미있는 놀이는ing~
내가 놀이를 주도하지 않아도 툭~ 던져주기만해도 놀이를 만들어내는 꼬맹이의 놀이는 그렇게 계속됐다고 한다~^^

문센에선 시간이 짧아 제대로 못즐겼던 촉감놀이 집에서는 어떨까?


아이의 촉감놀이와 색놀이 물놀이 이 3박자가 모두 만족하는 놀이이다.
단, 오래사용하면 피부가 쪼글쪼글 해진다..^^;;
뭐 어찌됐건 오늘도 아이가 즐거웠다면 엄마는 그걸로 만족!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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