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과거의우리

#1. 소심한 연애의목적

My Life is Rozy 2014. 3. 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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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심한 연애의 목적

어느순간 연애는 너무 당연했고, 어느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지는 것 또한 연애라고 생각해왔다.

나는 남들과 달리 오랜기간 연애를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이 앞선 그 때,

나는 내 자신에게 되묻기 시작한 것이 있다.

 

 

* 당신은 소심한 연애중?

 

한 때 의견도 잘맞고 죽도 잘맞는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보니 이건 다시 생각해봐야하겠다.

언제부터 연애는 일방적이며, 헤어질 것이 두렵고 말꺼내기가 어려워서 아슬아슬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듯 하다.

간혹드는 생각에, 상대방이 헤어지자 말하면 그에게서 받을 돈과 재물을 받아야한다는 생각에 도망갈까봐

삐딱한 연애를 하는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와 나의 부모와 친인척들이 서로를 알기때문에?

그런 사랑은 겉핥기식 사랑에 저렴한 값어치를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나는 강철인간이 아니므로, 그와 나의 지인들에게서 들려오는 소리와 눈과 귀가 무서워 헤어질 것을 미뤄두는 상황이라면,

정말 당신은 소심한 연애를 하는건 아닌지 의심이든다..

 

 

 

* 스마트한 사랑에 지쳤다?

 

나만 사랑해달라고 한건 아니다, 그런데 어느새 그는 내가아닌 스마트기기와 사랑에 빠졌다.

그래서 나는 스마트기기가 싫다. 난 아직도 아날로그에 갇혀살고있는 과거집착형 인간인 것 같다.

난 점점 과거로 가는데, 그 사람은 점점 스마트기기와 더욱 생활을 가까이하며 살고있다.

난 어디서든 도움받을 수 없다는 생각에 내 존재감은 두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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