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 임신소식 알리기
임신중기: 5~6개월(17주~21주) 임신기간 중 스트레스 최고조의 시기였다.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의 스트레스와 변비가 오가던 8월 문화센터도 막바지에 도달하고 있었고, 여행과 캠핑으로 힐링했던 2020년의 여름 우리는 그동안 어설프게 쓰던 아이의 태명을 드디어 확정짓게 되었다:)(그전엔 막연하게 아꿍이로 지었음...) 남편의 영문이름 첫글자와 나의 영문이름 첫글자를 딴 "제로" 이 때쯤 제로의 성별도 나올때가 되었고, 드디어 부모님께 임신소식을 조심스레 전해드렸었다. 사실, 주변에서 이 시기와 비슷하게 유산을 한 케이스가 많았어서 안정기가 지나고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 누구보다 우리둘의 아이를 축하해주시는 부모님의 든든한 지원덕분에 힘든 시기를 지낼 수 있었다. 제로라는 이름도 생소해하셨고,..
하나씩준비하기/임신출산일기
2020. 12. 23.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