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취미 레고도트 컵케익 파티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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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생일🎂

나의 몇가지 안되는 소소한 취미중에 하나
아이가 잠들고 나면 조심히 꺼내어 사부작 사부작하는 재미로 오늘도 하루를 보낸다

시간에 쫒기듯 만들기는 하나, 또 만들어놓고 보면 뿌듯한게 바로 레고다
레고는 나의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현재진행형으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있다.

언젠가부터 사모으기 시작한 레고, 이제는 정이 많이 들었다.
옛날 생각하면서 만들다보면 아이는 또 내곁에 와 있다.

오늘도 별것아닌 일에 감사하면서 취미상자를 열어본다~

생일선물로 무엇을 가지고 싶냐는 지인의 말에
고민할 필요도 없이 머릿속에 생각해뒀던 레고를 다다다~말하고나서 얼마되지 않아 선물을 받았다.
레고도트 우주선팔찌, 부활절 토끼, 레고도트 파티키트(41926) 이 중에서 나는 레고도트 파티키트와 부활절 토끼의 콜라보를 하려고한다.

레고도트 제품중에 큰 박스가 몇가지 있는데, 생각보다 실제로 쓰일것 같진 않아서
내 생일을 셀프로 축하해 주기위해 파티키트를 선물해 달라고 말했던건데
생각보다 박스는 큰데 비해 무게는 가벼워서 그 속이 궁금했다.

컵케이크의 윗 부분을 도트로 꾸미는 제품인데,
컵케이크의 안에는 간단하면서도 작은 소품들을 넣어놓기 좋을것 같다.

컵케이크 재료는 총 8가지 안의 내용물은 전부 똑같다.
그럴거면 그냥 색깔이나 비슷한거끼리 묶어두지.. 괜한 비닐낭비 아닌가 싶다는..?
하여튼,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이유가 있겠지.

어떻게 만들면 이쁘다~ 뭐 이런 레시피인데
나는 내 마음대로 만들거라 그냥 그림은 참고용으로만 봤다.

이전에 사 두었던 레고도트 팔찌 시리즈들을 컵케이크에 꾸며도 이쁠듯..👍🏻
개인적으로 제품들이 뒤섞이는건 싫은데, 또 만들다보면 이뻐서 섞여도 막상 신경도 안쓸것 같았다.

컵케이크 답게 초도 디테일하게 살렸고
무엇보다 마음에드는 문구는 “Create Your own Designs”

역시, 레고는 레고답다

같은 라인의 레고도트 시리즈 홍보도 빠질수야 없지
팔찌는 대부분 가지고 있는데, 부피가 큰 제품들은 손이 가질 않는다..
아무래도 선물이 아닌 이상, 팔찌를 제외하고는 사지않을 것 같다.

이제 제대로 된 개봉기
취향저격 컵케이크 8개에 장식용 스티커, 초랑 그밖의 재료들 등등..
아니 근데, 왜 컵케이크는 8개 뿐이지?? 응??

비닐 1개를 개봉하고 안을 살펴봤다.
아니 너무 앙증맞은 생크림 데코가.. 근데 왜 흰색은 또 3개 뿐이야??
열자마자 불만투성인데, 귀여우니까 봐준다.

본격적으로 만들기 전에
컵케이크의 모양을 잡아줄 아랫부분과 윗부분을 이렇게 맞춰준다.

그리고 다른 비닐을 열어 또 갯수를 확인해 보는데
촛대는 11개 나머지는 12개… 장난하나 진짜..!! 나만 이런건가..?

초를 꼽는것도 한동안 햇갈려서 애먹었다.
이게 뭐라고 진짜. 나 시간없는 애엄만데..ㅠㅠ

마음급한 나도 만들다보면 가끔 다시 만들고 싶을때가 있는데,
이럴떄를 대비해 하트키를 사용하면 손쉽게 빼낼수 있다.
이 하트키는, 레고토트의 다른제품, 키링을 구매하면서 들어있어서 이미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또 반갑다~

드디어 등장한 부활절 토끼!
올해 2023년이 흑묘의 해 인데, 나도 토끼띠라서 무지 반갑고
게다가 보면볼수록 더 귀여운 토끼다🐰 🐰 🐰

시간에 쫒겨 허겁지겁 두서없이 만들기는 했지만
토끼가 열일했다🐰🐇

이건 내 핸드폰 배경화면에 저장!
오늘의 허겁지겁 정신없이 즐겼던 레고도트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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