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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봄, 새로움과 정리의 중간

일상다반사/과거의우리

by My Life is Rozy 2014. 4. 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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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봄, 새로움과 정리의 중간

 

 

어김없이 봄이 왔다.

그래서 어제는 집에있는 10킬로그램이나 하는 곰인형을 처분했다.

 

그리고 냉동실을 열어 그간 쌓여있던 성애들을 제거하고 본격적으로 집청소..

...하다가 차마시러 나갔다.

자취 7년, 이제 이정도면 모든 음식은 다 할 수 있는 능력자가 되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집정리는 참 안된다.

 

옷가지를 세탁기나 음식물을 냉장고같이 생활기기에 쑤셔넣고 기계가 알아서 해주는 것 들로 부터 해방..

인 줄 알았다가도 결국엔 내가 도로 피해를 입는다.

 

사먹는게 익숙해진 지금

포장은 당연하고, 일회용품은 나날이 늘어 곧 더워질 날씨면 벌레들과 친구가 되겠지.

 

깨닫는건 잠깐뿐이다,

자고일어나면 똑같아질 일상들.

그 것에 익숙해지며 살아가는 나는 오늘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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