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타이저] #1 결혼승낙받기
# 엄마와 아빠와 나 그리고 jay가 처음식사를 한 날 지난 12월 초에는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를 모시고 어머니가 드시고 싶어하던 참치회를 먹으러갔었다. 이미 아버지는 눈치채고있었고, 엄마는 그제서야 눈치를 채셨다. 이 Jay와 나는 부모님께 중대발표를 하기 전 서로에게 물었다. "우리가 결혼할거란 생각을 했을까?" Jay는 나랑 연애부터 결혼을 할거란 생각을 어느정도는 하고있었다고 했고, 나는 스스로에게 "글쎄?" 라고 대답했다. 결혼은 선택이긴 했지만, 좀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그 쪽으로 가도 살만하다 생각이 들어서.. 결혼도 좋지만 혼자살며 인생을 누리는 몇몇 지인들을 보니 부럽기도하고, 외로움을 감추기위한 방법이라고 생각도하고.. 결국, 삶은 자기가 살기 나름이다. 할 후회도 할거면 빨리하는게 ..
일상다반사/과거의우리
2013. 12. 28.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