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바자회] 아기 장난감 저렴하게구매하기

10월의 어느날
날도 좋고 선선했던 아침, 이번주말은 또 아이와 어떤 주말을 남길까 하다가
며칠전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된 소소마켓!

소소마켓은 비주기적으로 열린다.
장난감도서관은 용인시에 4군데(구갈점, 삼가점(용인시청), 상현점, 상상의 숲점)에 있다.
이 중 이미 세군데에서 열리는 소소마켓을 다녀왔었다.

가격은 500원부터 크게는 5000원까지 크기는 작은것에서부터 큰것까지 다양했다.
소소마켓의 장난감들은 중고로, 이미 대여가 여러차례 이루어진 중고 장난감들 중 이제는
대여가 조금 힘들어진 장난감들을 모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10월에 열렸던 소소마켓부터 지난 여름에 열렸던 소소마켓까지
한 번 알고나면 좋은장난감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집과 거리상 제일 가까운 미르스타디움
여기는 어린이 상상의 숲과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위에서 말했던 4군데중에 주차하기 제일 좋은 장소이다.

카페 리틀포레스트 앞 야외에서 진행되는데
이때만해도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빨리가야 좋은 장난감을 살 수 있으니까
아이는 남편에게 맞기고 언능 뛰어갔다.

이미 도착했을 떈 대기번호 60번대..ㄷㄷㄷ
10시부터래서 10분전에 도착했는데 대기줄 무엇…

이떄만해도 날씨가 춥지않아서 차림들이 매우 가벼웠다..
일단 나도 대기줄에 합류.. 뒤늦게 온 아기아빠도 놀란 대기줄..

소소마켓이 진행되기 전 미리 장난감 보기는 가능했다.
온 순서대로 줄을세워 번호표를 받는 순서대로 장난감 구매가 가능했기 때문에
장난감을 고를수 없었는데, 그래도 왠지 내가 고른 장난감은 아무도 안잡길 원했다.

장난감도 모양도 금액도 종류도 다양하다
신생아용품부터 좀 큰 초등학생들도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들은 특히나 빨리 품절됐다..
그럴수록 초조해지는 내 마음..

그나마 운좋게 고른 장난감 3점
장난감은 가정당 3점씩 구매가 가능했다.

아기취향에 맞게 고른 장난감을 맘에 들어해서 다행이다..
금액은 전부해서 3천원..ㅋㅋ 아무리 중고라지만 정말 저렴하다!

이건 9월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상현점에서 열렸던 소소마켓
처음 삼가점 소소마켓 방문이후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이젠 구갈점만 뿌시면된다..

상현점은 가족을위한 체험, 수업, 교육등을 진행하기에 종종 들러서인지 익숙했다.
나눠용인 천원장터도 열렸을땐 아기 한복을 저렴하게 구매했었다.

처음엔 현금만 가능하대서 당황스러웠는데 이젠 계좌이체도 가능해졌다.
이미 다른 소소마켓때 봤던 장난감도 있고 해서 고를 수 있는 폭이 점점 좁아지지만
아이가 크는동안은 소소마켓을 이용할 예정이다.

유명한 브랜드의 장난감들.. 맥포머스, 피셔프라이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게 최대 장점이다.
나는 이 날도 매의눈으로 집에있는 장난감과 겹치지 않는 선에서 빠르게 3점을 집어왔다.

주방놀이, 화장대, 트램폴린같이 크기 때문에 차에 들어가기 곤란한 장난감들은
역시나 빠르게 주인을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우리는 트램폴린을 손에 넣었다..! 음하하하!!

이건 위의 8월에 열렸던 상상의숲 소소마켓
매번 나오는 장난감도 다르고 지점마다 보유하고 있는 장난감도 달라서 자주 찾는 소소마켓이다.
오늘도 빠르게 3점만을 향해 돌진!!

장난감도 고르고 상상의숲에서 놀기도 하며 카페에서 간단히 간식도 먹을 수 있어서
장난감을 빌리러 오거나 소소마켓을하면 꼭 오는 곳이다.

이 날도 빠르게 장난감 3점을 구매했다.
이렇게 한두개씩 사다보니 집에 장난감이 쌓여있다..ㅋㅋ
아이는 좋지만, 엄마는 들고가느라 힘들고, 청소할때마다 또 괜히 사왔나싶고ㅎㅎ;;

그래도 잘 가지고 놀아줘서 엄마는 언제나 소소마켓에 만족!
집에 차가 워낙많아서 이 차는 아쉽지만 과감히 패스했다. (다음에 또 있으면 그때 사줄게~)

아이는 장난감 고르는 것보다 가지고 노는동안 엄마는 장난감을 재빠르게 고르느라 정신없었지만
모처럼만에 과감하게 아이에게 좋은 장난감들을 사줄수 있는 넉넉한 인심이 생겨서 뿌듯했다.

가격과 품질에 만족하는 그 어떤 중고거래보다 만족했던 소소마켓!
다음에도 좋은 장난감을 만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