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마크라메로 힐링하기 7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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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마크라메 일기를 쓰지 못했다.
5차는 가족여행으로 기장 힐튼에 다녀오느라 영상으로만 봤었고
6차는 소모임이었는데, 가서 5차에 못들었던 강의를 조원들이 도와줘서 겨우 하나 더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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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9월을 보내고나니 어느새 10월이 되어버렸다.
그사이 마크라메 수업은 어느새 5번째 작품을 향해 가고있었다.
5번째 시간으로는 4번째 작품인 크로스백 마무리와 휴지걸이 만들기이다.

오늘도 완벽주의자의 노동을 시작해볼까..
오늘은 또 어떤 작품을 완벽하게 만들어볼까.. 매번 하는 고민이지만 오늘도 고민한다.

휴지걸이의 핵심인 목봉과 끈 우드볼
그리고 사진에 잘 보이진 않지만 우드링도 끼워져있다

이렇게 간단한 재료가 어떻게 휴지걸이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만들어보고 쉬우면 여러개 만들어볼 생각이다

이제는 조금 익숙해진 매듭과 수업
눈으로 볼 땐 다 만들수 있을것 같고 한데, 막상 만들다보면 어려운 것이 마크라메..ㅠㅠ

크로스백은 시작도 못했지만 휴지걸이라도 만들겠다며..

또 완벽한 작품을 위해 풀었다 매듭지었다를 반복했다..
이때쯤 되니까 사실 스스로 너무 지쳤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다..ㅠㅠ

그리고 다들 크로스백 마무리짓고 있을때..
나..처음부터 다시 풀어서 만들었다.. ㅠㅠ 내가봐도 정말 피곤한 스타일이다..

그래도 어느새 끝이보인다..!
나에게도 끝이란게 존재한다니 왠지 두근거리고 뿌듯했다..
어찌어찌 하긴했는데 마무리는 어떻게짓지..ㅎㅏ…

내가 크로스백에서 헤메이고 있던 그 사이..휴지걸이 완성..
집에서 안쓰는 재료들을 일단 가지고 나왔다.

만들기도 생각보다 쉽고 해서
집에서 놀고있는 장식들로 몇개를 더 만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기로 마음먹었다.
종이 있고 하니 크리스마스 선물이 좋겠다..!

막상 만들떈 이뻤는데 또 다시 풀어서 만들고 싶은 휴지걸이..ㅠㅠ
크로스백은 만들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단 보류.. 구석에 뒀는데 그대로 몇날며칠 가진않겠…지

오늘도 힘겨운 노동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