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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아이와 집에서 여름나기(바다)

Jay+Rozy=제로/우리같이놀자

by My Life is Rozy 2022. 11. 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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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 보내는 소소한 일상의 시간 기록



어느새 다가온 온몸으로 느껴지다못해 급 추워진 가을…!
이제 제법 시간이 지나, 오랜만에 또 블로그에 글을 쓸 시간이 올 줄 몰랐다.

육아 2년차가 되어가는 나와 아직은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아기랑 올해 여름은 무얼하면서 보내면 좋을지 생각했었던 것 같다
특히나 외부활동도 좋지만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더 찾아보기로 했다

그러다가 올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통해 처음알게 된 육아종합 지원센터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도움을 받으며 아이와 여름을 보냈다
아이와 함께 또는 가족과 다같이, 또 육아의 참여가 낮은 아빠와의 프로그램까지 폭넓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 여름부터 집에서 할 수있는 활동들을 정리하고 싶었는데, 사진만 찍어두었지 사실 시간이 많이 나지는 않았다^^;;
뭐 어쨌든..ㅎㅎ

육아종합 지원센터는 시마다 운영되는 것 같았다
내가 사는 용인시에서는 이번 여름 가정에서 엄마 아빠와 할 수 있는 놀이로, 파도드럼과 마라카스 만들기Kit 를 받았다


바다속 동물친구들, 군번줄, 돔리드, 양면테이프, 보석스티커가 센터에서 준 구성품들 이었고
잡애서의 준비물은 팝콘용 옥수수, 보리, 쌀, 가위, 쟁반 등등을 준비했다.
마라카스 재료는 생각보다 가정에서 구하기 쉬운 것 들이었다.

소리로 느끼는 파도드럼과 유튜브 볼래TV 채널을 통해 율동을 하는 시간
그리고 바다속에 사는 동물 친구들과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곡식을 가지고 마라카스 만들기를 했다
키트를 받아 하는 활동이 처음이라 미리 동영상을 보고, 아이와 다시 보면서 만들기를 시작했다.


…라고 하기엔 시작과 동시에 이건 뭐 난장판이 따로 없다..^^ㅋㅋㅋㅋㅋ
물론 아기는 곡식을 던지고 놀면서 집이 엉망이 되기는 했지만…^^;;
이렇게 한바탕 곡식파티를 하고나서 든 생각은..

완성작을 주고 탐색하고 놀게하자


너는 난장판, 엄마는 청소판..^^;;


집은 지저분해 지지만, 곡식을 충분히 탐색할 시간을 주는건 좋은 것 같아서, 청소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곡식도 먹고 뱉고 만져보면서 놀게 했디.


아이가 곤히 잠든시간..
어서 만들어야 한다…! 허리업 허리업…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마라카스!!
키트에 동봉된 보석스티커까지 붙여 아이에게 보여주려고 몇개 붙였는데..
생각해 보니까 아이도 스티커를 붙이는 놀이정도는 같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스티커를 붙이다가 말고 아이랑 같이 붙이기로 했다.


낮잠 잘~잔 아기가 와서 구경하길래 우리 제로도 한번 붙여볼래? 하고 줬더니..
고사리같은 손으로 귀염귀염하게 붙이고 있다ㅋㅋ


우리가 함께한 첫 작품:)
아이는 흔들어보고 귀에 소리도 들어보면서 한동안 재미있게 마라카스를 흔들었다^^


그런데… 너무 많이 넣었니.. 무거웠니..
아이가 돔리드를 잡아당기며 흔들었더니 또 다시 시작된 곡식파티…ㅠㅠㅠㅠㅠ
아마도 접착이 좀 약했던 것 같아서 글루건으로 붙여줘야겠다…

이렇게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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