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 보내는 소소한 일상의 시간 기록
8월이 끝나갈 무렵, 문화센터 신청자가 많아 가을학기는 망했구나.. 싶어
오늘도 어떻게 놀아볼까…하며 기웃거려본 육아종합지원센터(https://www.yicare.or.kr/main/index.php)
지금까지의 놀이는 만들기 위주였다면 이번엔 물감키트였다~
이번 키트를 받기에 앞서 미션이 있었는데 그것은 “동영상 시청 후 신청” 이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과 스마트폰 중독과 같은 영상이었는데 이걸보니 문득 남편이 생각났다.
“이걸 우리 남편이 꼭 봤어야 했는데…!! 으그!!!” …하며 신청서를 썼던게 기억난다ㅎㅎ
이번 키트는 워낙 신청자가 많아서 그런지 편하게 택배로 수령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1차와 2차 통틀어 500명 정도 받게 되어 그런듯 싶었다.
에그톡 그립물감과 색칠놀이 책자를 택배로 받았다.
색칠놀이 책자는 애들랜드건데, 장난감만 파는덴줄 알았는데 이런 놀이책도 나온다니..?
스쳐지나가는 브랜드도 다시보게 됐다…ㅎㅎ
…
어쨋든, 더운날 아기를 데리고 키트하나 받으려고 다녀온다는 건
나에겐 어마어마한 모험이었다^^;; 게다가 주차난까지.. 감당하기 어려운 숙제이지만
아기와 더 많은 경험,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싶어 이 정도 노력정도야..! 하고 있다.
색상은 총 여섯가지로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색의 달걀모양의 잡기쉬운 모양의 물감이다.
아기들도 잡기쉽게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이고 물에 미리 풀어져 있어서 사용전 잘 흔들어 사용하면 된다.
키트를 받고 개봉한 날, 사실 우리아이의 반응은 그다지였었다..
그래서 한종안은 컬러링북은 책장에, 물감은 식탁에만 놓여져 있었다가 근래들어 다시 관심을 보이기에 다시 개봉해 봤다
대신 아이는 이 제품을 처음보던 날 발과 손으로 굴리면서 잘 가지고 놀았다^^..
책의 뒷편에 있는 그림뿐 아니라 20종류의 선으로 이루어진 그림들이어서
물감뿐 아니라 크레파스로 칠하고 놀아도 좋을 것 같은 컬러링북 이다.
뚜껑을 열면 물풀 머리같이 익숙한 모습인데 서서히 두드리면 사진처럼 머리가 물든 상태에서 쓰면된다.
사용전후로 물티슈는 필수!! 생각보다 묽은 느낌이어서 닦아주면서 놀게 했다.
근래들어 굴리고 놀던 물감에 다시 눈이 가기 사작해서 꺼내 주었다
22개월, 이제서야 색칠놀이에 재미를 들인걸까??
보라색 킬러..^^;; 보라색 말고 다른색도 적당히 섞어가며 쓰게했다.
이번 놀이는 따로 놀이 영상이 없어서 다른분들의 영상을 찾아보니 욕실 벽에서도 놀게하고 그랬다.
나도 기회되면 꼭 더 넓게 놀게해야지..!!
너무 재미있게 놀면 일어나는일.jpg #아빠다리 #찬조출연 #지저분한집
아침에 재미있게 놀던 아이는.. 결국 일을 냈다..ㅎㅎ
아무리 물감이 수용성이라지만.. 패브릭에 노출되면 소용이 없다..^^;;
오늘도 너만…즐거우면 됐지 뭐… 후아후아…ㅠㅠ
어쨌든.. 오늘의 놀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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